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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디럭스 전망욕조UP 2박 3일 투숙(STAY조식)

by 경제이슈노마드 2022. 8. 7.

 

결혼 후 매년 결혼기념일에는 호텔에 투숙을 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시그니엘 서울에 2박 3일 투숙하였습니다.

 

21년도 6월 16일- 6월 18일 (2박 3일)

 

조식포함으로 욕조 전망있는 룸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조건으로 예약을했습니다.

일반 디럭스를 하시면 욕조에 전망없는 막혀있는 구조라서 현장에서 업그레이드 비용을 추가하시면 가능합니다~

예약당시 비용은 2박에 104만원 정도

 

코로나로 할인 많이할때는 기본룸만 28~35만원까지 봤던거 같은데, 여름되니까 확실히 가격이 오르더라구요.

 

시그니엘은 발렛을 맡기지 않고, 주차를 하면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주차하고 수많은 문과 엘리베이터를 거쳐 돌고돌아 엔제리너스를 끼고 돌면 시그니엘로 갈수있는 엘리베이터가 보이구요, 79층까지 올라가야 체크인할 수 있는 라운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내가 바로 시그니엘로 향하는 문이다

라고 엄청난 위용을 과시하는 엘베 문.

 

고급스러움에 약간 쫄게됩니다.

 

이 엘리베이터 앞에도 문이 있는데 두분정도 도어맨(맞나요?)이 계셔서 계속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저희도 같이 인사하고 왔다갔다하다보니 나중에 음식사서 올라갈때 민망하더라구요 ㅎㅎ

고기냄새 풀풀

이렇게 버튼이 몇개 없습니다.

79층을 누르시고 들어가면

 

엄청난 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꼭 날좋은날 가셔야해요~)

체크인은 3시부터이고, 2시 반 정도에 도착해서 사진찍고 대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습니당

뷰가 너무 좋아서 막 들뜨더라구요.

사진 엄청찍었는데 역시 똥손이라 예쁜 스팟같은건 하나도 없네요.

 

여기 있는 사진들 모두 제가 찍은 사진 중 그나마 나은 사진들이랍니다 ㅎㅎㅎ

 

 

대표사진 삭제

 

시그니엘 웰컴티와 과일

저는 원래 호텔에서 룸에 제공해 주는 과일을 잘 안먹는데, 포도나 한입 먹자 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른 과일까지 허겁지겁 다 해치워버렸습니다.

사실 저 빨간거 처음에 모과(옛날 아빠차에 많이 있던...) 인줄 알고 먹으면 안되는줄 알았어요 ㅎㅎㅎ

애플망고인지 엄청 맛있는 망고였습니다.

시그니엘 라운지 79층에서의 뷰

라운지 간단한 스낵과 스파클링와인

 

라운지 뷰

체크인 하는 라운지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투숙객 모두에게 제공되는 라운지 공간이 있습니다.

카드 찍고 들어가면 되구요. 정말 정말 간단한 스낵과 음료만 있어서 신라나 다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처럼 디저트를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노트북 하는 공간과 커피 머신이있어서 정말 간단하게 먹으면서 수다떨기 위한 장소

혹은 잠시 업무보기 위한 장소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욕조에서 반신욕하면서 아이스티 한잔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

반신욕하면서 보는 뷰가 진짜 멋져요.

 

호텔 룸에서 바라본 석촌호수뷰.

늦은시간이라 롯데월드가 꺼져있는데, 저녁시간에 보면 엄청 귀엽습니당

 

작은 미니미 장난감이 계속 움직이면서 반짝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다른창에서 본 시그니엘 야경

조식을 먹으려면 81층 스테이로 가시면 됩니다. 그 옆에 바도 있는데, 오전이라 문을 닫았더라구요. 저녁에 오면 정말 분위기 좋을거 같아서 사진만 찍고 조식먹으러 갔습니당

괜히 사진 한방 찰칵

스테이 입구. 입구 오른쪽에 와인진열장이 있는데, 엄청 멋있더라구요.

2일차부터 날이 점점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조식은 단품 메뉴를 시키고 + 부페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황태미역국 남편은 죽을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아이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라떼도 가능합니다

계란도 오므라이스, 프라이, 다양한 형태로 주문가능합니다.

치즈 추가한 오므라이스. 근데 배부르면 안되기때문에 반정도는 남겼습니다

부페에서 단백질 많이 먹으면 손해잖아요 ㅋㅋㅋㅋ

정말 맛있게 먹은 황태미역국

 

아래는 부페음식 사진입니다.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오랜만에 음식 사진을 찍어야겠다 싶더라구요.

사진을 잘 안찍어서 그 호텔에 뭐가 있었더라?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이제부터 사진을 열심히 찍자! 하고 결심하고 나니 코로나가 터져서 호캉스도 자주 못하게 됐네요 ㅜ 더욱 아쉽습니다

맛있지만 많이먹으면 배불러서 조금만 먹어야하는 계란요리.

이렇게 찍으니까 뭐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ㅜ 갈비 였던거같은데

나의 사랑 탄수화물

탄수화물 빵들 옆에 밀랍에서 떨어지는 꿀

리얼 허니가 있습니다.

앞에서 와플이나 팬케익을 계속 구워주십니다.

또또 애정하는 빵

입구 바로 앞쪽에 위치한 연어와 샐러드들

연어도 종류가 2가지 있어서 비교해가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구 바로앞에 있는 과일코너

과일도 다 맛있구 종류도 다양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후식타임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화장실 가는길쪽에서 바라본 계단.

2일차부터 날이 흐려져서 3일차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사진과 뷰가 확실히 달라지죠?

배부르게 먹고 수영장에갑니다.

사람 없는 시간으로 미리 전화하고 수영장에 방문했습니다

 

사우나는 안들리고 싶었는데, 사우나를 지나서 수영장이더라구요.

사우나 칸막이에서 마스크 벗고 샤워하고 나오자마자 마스크하고 수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흐린날의 수영장.

사람도 얼마 없고 수영하기 좋았습니당

근데 역시 날이 흐리니까 사진찍을 맛이 안나더라구요.

왜 저런 컷으로 찍었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헬스장.

한참 pt받을때라서 쌤이랑 헬스장 꼭 가기로 약속했거든요

자전거 10분? 타고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ㅎㅎㅎ

사람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체크아웃하는날! 두둥

 

완전 비내리는데, 구름이 내 발아래 있으니까 그게 또 신기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구름 지나가는것도 빠르고 비오는날 투숙도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날의 조식

사랑의 라떼를 받았습니다

 

저도 시그니엘 사랑해요

 

두둥... 감동타임,

 

제가 넘넘 좋아하는 빵을 먹기위해 갔더니 요게요게 없는거에요.(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안나에요 ㅜ)

그래서 앞에계신 쉐프님께 요 빵은 언제 나오나요? ㅎㅎ 여쭤봤더니 조금 있다 채워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따 와야징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예쁘게 빵을 테이블까지 가져다주셨어요 ㅜㅠ

 

제가 어디앉았는지 기억하고 가져다주신것도 감동이고 빵 디피가 너무 예뻐서 또 감동이고

시그니엘 직원분들 친절함은 진짜 최고입니다

 

 

1일차

 

3일차

 

1일차 vs 3일차

 

비교 컷입니다 ㅎㅎㅎ

꼭 날이 좋은날 투숙하세용~~